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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일본 2박 3일 도쿄 근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여행 코스 추천: 닛코, 후지산, 가마쿠라

by 엘유세 2024. 10. 30.

일본 2박 3일 도쿄 근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여행 코스 추천: 닛코, 후지산, 가마쿠라
일본 2박 3일 도쿄 근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여행 코스 추천: 닛코, 후지산, 가마쿠라

 

▤ 목차

     

     

    1일차: 닛코 (日光) - 유서 깊은 신사와 사찰을 찾아서

     

    도쿄에서 오전 일찍 닛코로 이동해 닛코의 유서 깊은 사원과 신사들을 탐방하는 첫날 일정을 시작합니다. 도쿄에서 닛코까지는 전철이나 고속버스를 이용해 2시간 이내로 도착할 수 있어 여행자들에게 인기 있는 당일치기 명소이기도 합니다. 닛코는 도쇼구(東照宮), 린노지(輪王寺), 후타라산 신사(二荒山神社)로 대표되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지역입니다. 가장 먼저 방문할 곳은 닛코의 상징이자 도쿠가와 이에야스를 기리는 닛코 도쇼구입니다. 도쇼구는 일본의 전설적인 에도 막부의 창시자인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영묘로, 화려한 장식과 섬세한 조각으로 유명합니다. 특히 삼원숭이 조각, 즉 "보지 말고, 듣지 말고, 말하지 마라"라는 의미를 지닌 목조 삼원숭이는 일본을 대표하는 예술작품 중 하나로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이어서 방문할 린노지는 천태종 사원이자 700년대에 건립된 일본 불교의 중요한 성지로, 닛코의 장엄한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독특한 건축 양식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후타라산 신사는 닛코 산을 신성하게 여기며 자연 숭배 사상이 깃든 신사입니다. 후타라산 신사 경내에 있는 고대의 삼나무들은 장엄한 자연의 기운을 느끼기에 좋은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닛코의 세계문화유산 코스는 충분히 천천히 돌아보며 아름다운 경관과 역사 깊은 건축물들을 즐길 수 있습니다. 모든 탐방을 마친 후에는 닛코 시내에서 지역 전통 음식을 맛보거나 닛코의 유명 온천을 즐기며 첫날의 여정을 마무리해도 좋습니다. 온천을 마친 후 숙소에서 다음 날을 위한 휴식을 취하며 여정을 이어갑니다.

     

    2일차: 가와구치코 - 후지산과 그 주변의 아름다운 경관

     

    둘째 날에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후지산과 그 주변의 가와구치코(河口湖) 지역으로 이동합니다. 후지산은 일본의 상징으로,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자연경관지입니다. 도쿄에서 가와구치코로 이동하는 데 약 2시간이 소요되며, 특히 도쿄 신주쿠역에서 직행 버스를 이용하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가와구치코에 도착한 후에는 후지산을 감상할 수 있는 다양한 관광 명소들이 많아 후지산을 중심으로 하루를 보내기 좋습니다. 가와구치호는 후지산을 가장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는 명소 중 하나로, 호수에 비친 후지산의 모습을 보는 장관은 계절에 따라 색다른 아름다움을 자아냅니다. 가와구치호 주변의 공원에서는 벚꽃이 피는 봄철이나 단풍이 물드는 가을철에 특히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어 사진 명소로도 유명합니다. 또한, 후지산을 더 가까이에서 바라볼 수 있는 방법으로 후지산 파노라마 로프웨이를 타고 정상에 오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정상에서는 가와구치호와 후지산이 함께 어우러진 전경을 볼 수 있어 일생에 한번쯤은 경험해 볼 만한 경치로 알려져 있습니다. 중식 후에는 가와구치코 뮤직 포레스트 박물관이나 후지큐 하이랜드와 같은 테마파크에서 시간을 보낼 수도 있습니다. 가와구치코의 명물인 지역 소바나 호토(일종의 우동)도 놓치지 말고 즐겨보세요. 저녁에는 후지산을 배경으로 온천을 즐길 수 있는 숙소에 머무르며 하루의 피로를 푸는 것도 좋습니다. 후지산이 보이는 노천온천에서 피로를 풀고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온천 리조트는 여행의 특별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

     

    3일차: 가마쿠라 - 일본의 전통 불교 유적과 해안 경관

     

    마지막 날에는 도쿄로 돌아오는 길에 위치한 가마쿠라로 이동하여 일본의 불교 유적지와 해안 경관을 둘러보는 일정을 추천합니다. 가마쿠라는 일본 불교 문화의 중심지로, 도쿄에서 1시간 정도 거리에 있어 역사와 전통 문화를 쉽게 체험할 수 있는 인기 여행지입니다. 가마쿠라에는 고대 불교 사찰과 신사들이 즐비해 일본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곳이 많습니다. 가장 먼저 방문할 장소는 가마쿠라 대불이 있는 고토쿠인(高徳院)입니다. 가마쿠라 대불은 13세기에 만들어진 거대한 아미타불 좌상으로, 높이 11미터에 달하는 웅장한 규모가 인상적입니다. 원래 대불을 보호하는 건물이 있었으나, 오랜 세월 동안 태풍과 지진으로 인해 손실되어 현재는 야외에 위치해 있어 더욱 장엄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이어서 일본 불교의 중요한 사찰 중 하나인 쓰루가오카 하치만구 신사에 들러볼 수 있습니다. 이 신사는 가마쿠라 막부의 시조인 미나모토노 요리토모가 건립한 신사로, 역사적으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신사 주변의 경관은 사계절에 따라 다양한 매력을 발산하며, 신사의 경내에서는 가마쿠라 전통 예술과 행사를 감상할 기회도 있습니다. 가마쿠라에서의 마지막 일정으로는 하세데라를 추천드립니다. 하세데라는 아름다운 정원과 절경을 자랑하는 사찰로, 관음보살을 모신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특히 이곳에서는 가마쿠라의 바다를 바라보며 일본의 전통 정원을 즐길 수 있어 많은 여행객들이 여유롭게 산책을 즐기곤 합니다. 모든 일정을 마치고 도쿄로 돌아와 마지막 식사를 즐기거나 도쿄에서의 쇼핑을 즐기며 여정을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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